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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힘 : 노년층의 비알콜성 지방간을 위한 선택

by 나다움씨이오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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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노화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와서 이목을 끌고 있답니다. 오늘은 비타민D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 D란?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 중 하나로, 칼슘 및 인의 흡수 및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상성 비타민입니다. 이러한 비타민 D는 피부에서 자외선 B(UVB)에 노출될 때 또는 일부 식품에서 섭취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적 기능

 비타민 D는 여러 가지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며, 주로 칼슘 및 인의 흡수와 함께 뼈 건강을 지원하는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비타민 D의 주요 생리적 기능에 대한 설명입니다.

  1. 칼슘 및 인 흡수 촉진 :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이는 뼈 및 치아의 형성 및 유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충분한 비타민 D가 없으면 칼슘 및 인의 흡수가 감소하여 뼈의 미네랄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뼈 및 치아 건강 :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뼈와 치아의 형성을 지원합니다. 이는 골다공증 및 기타 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요합니다.
  3. 근육 기능 지원 : 근육 기능을 유지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근육 기능은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낙상 및 부상을 방지하는데 중요합니다.
  4. 면역 시스템 강화 :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체내의 염증을 조절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 및 염증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5. 세포의 분화 및 성장 조절 : 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조절하는데 관여합니다. 이는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성장이나 분열에 이상이 없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6. 혈압 조절 :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핍증

 비타민 D 결핍은 햇볕에 노출되거나 식품을 통한 비타민 D 섭취가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비타민 D 결핍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및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골다공증과 골절 증가 - 비타민 D 결핍은 칼슘 흡수 감소로 인해 뼈의 미네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 근육 약화 및 통증 - 비타민 D는 근육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핍 시 근육 약화, 통증, 그리고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면역 기능 저하 - 명역 시스템을 지원하며, 결핍 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문제 -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기 쉬워지며,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습진(엑스마), 피부염 및 가려움증, 여드름(좁쌀여드름) 발생 증가, 피부색이 변하거나 색소침착 발생, 상처 치유 지연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 일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결핍은 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과잉증

비타민 D 과잉증은 너무 많은 비타민 D를 섭취할 때 발생합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오랜 시간 동안 저장될 수 있어 과잉 섭취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및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슘 중독 - 칼슘 흡수를 촉진하므로, 과다 섭취 시 칼슘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 혈관, 심장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신장 결석 - 칼슘 중독으로 인해 비타민 D 과잉증은 신장 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와 피로감 - 과다한 비타민 D는 근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근육 약화 및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혈액 중 칼슘 농도 증가 - 비타민 D 과잉은 혈액 중 칼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 응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과 반대 효과 - 과다한 비타민 D는 칼슘이 골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골다공증과 반대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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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량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은 나이, 성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다양한 국가의 건강 기관에서는 다양한 연령 및 인구 그룹에 대한 비타민 D 권장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권장 섭취량의 예시입니다.

1. 어린이 및 청소년

  • 1~18세 : 600 IU (국내 기준)

2. 성인

  • 19~70세 : 600 IU (국내 기준)
  • 70세 이상 : 800 IU (국내 기준)

3. 임신 및 수유부

  • 임신 중 : 600 IU
  • 수유 중 : 600 IU

이런 권장량은 보통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개별적인 건강 상태, 생활환경, 일상적인 햇볕 노출 정도 등을 고려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적합한 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D 급원식품

1. 햇볕 - 가장 자연스럽게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햇볕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특히 햇볕 비타민 D(비타민 D3)는 피부에서 자외선 B(UVB)에 의해 합성됩니다. 노출 시간과 피부색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집니다.

2. 식품 - 일부 식품은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주로 비타민 D2 및 D3 형태로 존재합니다. 주요 식품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해산물 : 연어, 고등어, 고기, 새우 등 등 푸른 생선
  • 계란 노른자 및 동물의 간
  • 버섯 : 햇볕에 노출된 버섯은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습니다.
  • 포티파이드 식품 : 일부 식품은 인공적으로 비타민 D를 첨가하여 판매됩니다.

칼슘 및 비타민 D가 많은 음식-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칼슘 및 비타민 D가 많은 음식-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3. 보충제 - 햇볕이 부족하거나 특별한 건강 상태로 인해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비타민 D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사용되어야 합니다.


노년층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도움

 최근 국내 연구진이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노화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실험분자의과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어 있는 상태로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 D가 이러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주목할 만한 포인트

  1. 연구 결과 요약 :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화로 인한 비타민 D 결핍이 미토콘드리아 내막 구조를 조절하는 단백질(Micos60)의 감소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간에서 지방 축적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노화된 쥐에게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보충하면 이러한 현상이 억제된다는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2. 고령층에서의 중요성 : 국내에서 65세 이상의 40.4%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로 보고된 상황에서 비타민 D섭취가 노화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3. 지방간과 만성질환 연관성 : 비타민 D의 부족이 지방간뿐만 아니라 간 섬유화, 간암, 2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치매와 같은 만성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 비타민 D 섭취 권장 : 연구원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고령층에게 적절한 비타민 D 섭취가 노화로 인한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타민 D가 고령층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며, 햇볕에 노출이 어려운 겨울철에는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는 조언이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출처-주간조선 "노년층일수록 비타민D 필수"… 비알콜성 지방간에 탁월 :김혜인 기자 h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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