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타부타 왈가불가

쌈채소의 종류와 효능 및 요리법,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나다움씨이오 2023. 6. 28.
반응형

무더운 여름 입맛이 떨어질 땐 싱싱한 쌈채소로 요리해 먹는다면 건강에도 좋고 사라진 입맛도 돌아온답니다. 오늘 포스팅은 쌈채소의 종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야채-쌈채소
야채-쌈채소

적치콘(트레비소)

 치커리의 한 종류인 이탈리아 채소입니다. 이탈리아의 트레비소 지방에서 많이 재배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독특한 쓴맛이 있으나 양배추보다 연한 잎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특징이랍니다. 

  • 재배 시기 : 늦여름 ~ 초여름에 파종하여 가을에 노지재배 가능 (하우스 재배 시 연중 파종 및 수확할 수 있습니다. )
  • 효능 : 인티빈(intybin)이라는 성분은 쓴맛을 내는데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당뇨에 효과가 있습니다.
  • 요리법 : 결구형의 적치콘은 포기째로 수확하여 샐러드로 이용하며, 반결구형은 잎을 한 장씩 벗겨내어 쌈채소로 이용합니다. 엔다이브나 크레송 등 약간 쓴맛이 나는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해 드시면 좋습니다. 샐러드의 경우에는 올리브유와 소금, 식초, 후추 등을 넣어 만든 프렌치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청겨자, 적겨자

 톡 쏘는 듯한 매운맛과 향기가 일품인 쌈채소로 겨자잎은 겨자 열매가 열리기 전에 나는 잎으로 잎의 가장자리가 오글오글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푸른색의 잎은 청겨자, 붉은색의 잎은 적겨자라고 부르며 추위에 잘 견디고 어느 토양에서나 잘 자랍니다.

  • 재배시기 : 봄, 가을(상추와 함께 심으면 됩니다.)
  • 효능 :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해 주며, 카로틴, 칼슘, 철을 많이 함유하여 눈과 귀를 맑게 해 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요리법 : 톡 쏘는 매운맛과 향 때문에 고기와 생선요리에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겉절이로 해서 먹어도 맛있으며 샐러드에도 사용되며 쌈채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상추

  우리나라 대표적인 쌈채소 중 하나로 품종이 다양한데 잎의 색과 모양, 크기, 결구성, 줄기의 형태 등에 따라 나뉘며 보통 결구상추, 버터헤드상추, 로메인, 잎 상추, 줄기 상추, 라틴 상추 등으로 분류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구 상추, 로메인 상추, 잎 상추 3가지 품종을 주로 재배하고 있답니다.

  • 재배시기 : 봄부터 가을까지
  • 효능 :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체내 혈액 용량을 증가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청혈 작용을 하며 저혈압을 예방합니다. 상추의 잎줄기에서 나오는 락투카리움 성분은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와 통증,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풍부한 섬유질은 장내 환경 개선과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고,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 A와 C는 피부를 윤기있고 탄력있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고기에 같이 싸먹을 경우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엽산과 철분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 요리법 : 비빔밥과 덮밥 등의 부재료, 쌈밥, 비빔면의 부재료로 쓸 수 있으며, 쌈채소는 물론 각종 샐러드에도 쓸 수 있습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재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상추를 고기와 싸먹기 귀찮으시다면 겉절이로 요리해서 고기랑 랑 함께 섭취가능합니다.

당귀

 뿌리는 말려서 한약재로 쓰이며 연한 잎은 나물이나 쌈채소로 먹을 수 있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랍니다. 키는 1 ~1.5m이고, 줄기는 자줏빛을 띱니다. 잎은 톱니 모양이랍니다. 

  • 재배시기 : 봄 ~ 가을
  • 효능 : 당귀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손발이 차고 생리통이 심한 여성분들에게 삼산이라 불릴 정도로 좋으며  여성질환에 좋습니다. 갱년기의 여성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피의 생성과 순환에 효과가 있고, 피를 보충해주는 보혈작용을 돕고 피멍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변비와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다만, 따뜻한 성질때문에 몸이 뜨거운 사람은 복용시 주의를 요하며, 만성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 요리법 : 밀면 육수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며 쌈채소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당귀차, 짱아찌 등을 해먹기도 합니다. 

케일

 지중해가 원산지인 케일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대표적인 슈퍼 푸드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로, 풍부한 영양성분을 갖고 있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채소입니다. 종류로는 쌈케일, 도톰하고 튼튼한 겨자잎처럼 잎이 곱슬곱슬한 곱슬 케일, 녹색과 적생을 함께 갖고 마치 상추처럼 겹겹이 자라는 꽃케일 등이 있습니다. 

  • 재배시기 : 봄 ~ 가을
  • 효능 :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항암효과에도 좋으며, 면역력 향상은 물론 각 종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니코틴과 같은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K를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식재료 중하나며, 칼슘과 마그네슘 역시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 좋습니다.
  • 요리법 : 주로 쌈 채소나 샐러드 녹즙으로 활용되지만 깻잎 김치처럼 케일 위에 양념장을 발라 먹는 케일 김치나 살짝 데쳐서 나물로 또는 주스나 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소류가 그렇듯 케일 역시 가열 시 비타민 등 유용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보관방법

 쌈채소는 구매 즉시 먹지 않으실 경우 보관을 잘해야 합니다. 쌈채소를 씻지 않은 상태로 김치통이나 보관통에 키친타월을 깔고 수분을 뿌려 준비해 줍니다. 쌈채소를 모두 세워서 가지런하게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포기 그대로든 잎사귀 한 장으로 되어있든 모두 세워서 보관하는 게 중요합니다. 보관통 안을 쌈채소로 세워서 채웠다면 키친타월이나 면포를 이용해 위를 덮어줍니다. 그리고 야채 보관함에 넣어서 보관해 주시면 최대 2~3주 동안 싱싱한 상태로 섭취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름철엔 냉장고 온도를 더 낮게 쓰실 경우 쌈채소가 보관 중에 얼 수 있습니다. 얼지 않는 곳에 보관해 주시고 보관할 때는 싱싱한 채소만 보관하셔야 합니다. 시들거나 덜 싱싱한 야채의 경우엔 가급적 빨리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출처-지식백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