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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모든 것

해외 모기매개감염병 :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황열

by 나다움씨이오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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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해외 질병 또한 국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졌니다. 그 질병 중에 모기를 매개체로 걸릴 수 있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황열 등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질병이 무엇이며, 주요 증상, 치사율, 발생지역 및 예방접종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뎅기열

 뎅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을 말합니다. 

병원소 : 모기, 사람

매개체 : 숲모기류를 통해 전파

전파경로 :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주산기감염, 수직감염, 혈액을 통한 전파(수혈, 장기이식 등

잠복기 : 5 ~ 7일

주요 증상

  • 뎅기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뎅기열, 뎅기 출혈열, 뎅기쇼크 증후군 등으로 진행
  • 발열기 - 일반적으로 2 ~ 7일 정도 지속되며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홍반 및 반구진 발진, 출혈성 반점, 자반병, 구강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급성기 - 해열 이후부터 1 ~ 2일 정도 지속되며 4일까지도 진행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이 시기에 회복되지만 일부 중증 뎅기열로 진전됩니다. 흉막 삼출, 복수(배에 물이 참), 저단백혈증, 혈액농축을 동반, 쇼크상태가 지속된 경우 환자들은 심각한 출혈성 징후(토혈, 혈변, 하혈 등)가 나타납니다. 드물게는 감염, 심근염, 췌장염, 뇌염이 발생됩니다.
  • 회복기 - 발진은 피부가 벗겨지거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사율 : 약 5% ( 조기 치료 시 1%, 치료가 늦어진 경우 20%)

발생지역 : 전 세계적으로 100여 개 이상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발생하며 사례 대부분은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나오지 않았으며, 특화된 치료법 또한 없습니다.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수행할 뿐입니다. 모기기피제,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 최대한 모기 물림을 방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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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감염증

 지카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병원소 : 모기, 사람 및 영장류

매개체 : 숲모기류(이집트 숲모기, 흰 줄 숲모기 등)

전파경로 :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 성접촉, 수직감염, 수혈감염가능

잠복기 : 3 ~ 14일

주요 증상

  • 반점구진성 발진과 함께 다음 증상 중 2개 이상 증상 동반합니다. 발열, 비화농성결막염/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관절주의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경미하게 진행되며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80%에 이릅니다.
  • 신경학적 합병증(길랭-바레증후군)등의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하나 드물게 보고됩니다.
  • 임신부가 감염되었을 경우 신생아 소두증과 연관이 있음이 보고 됩니다.

치사율 : 극히 낮음

발생지역 :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 예방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으며, 모기기피제,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 최대한 방지하여야 합니다.

황열

황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질환입니다.

병원소 : 모기, 사람 및 영장류

매개체 : 모기(이집트숲모기, 흰 줄 숲모기)

전파경로 :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려 전파되거나 혈액을 통한 전파(수혈, 주삿바늘 등)

잠복기 : 3 ~ 6일

주요 증상 

  • 대부분의 경우 감염기간은 짧고 완전히 회복합니다.
  • 경증은 갑자기 발열, 두통이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좋아집니다. 일부에서는 체온에 비하여 서맥(맥박이 느린 것)을 보입니다.
  • 중증의 경우 섭씨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복통, 근육통을 동반하여 황달과 출혈성 경향을 보이며, 이런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된 후 수 시간 내지 하루정도 열이 없는 시기가 오고, 다시 열이 나면서 환자상태가 악화됩니다. 이때 신부전, 간부전이 동반되고 피를 토하게 되며,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으면 뇌막염, 뇌염의 증세를 보이고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대개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드물게 심근손상, 부정맥, 심부전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치사율 :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5%, 중증 황열은 20 ~ 50%

발생지역 :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예방접종 : 황열백신접종(필수 접종국가 존재)을 하면 1회 접종으로 평생 예방효과가 있으며, 황열 유행지역에서는 모기기피제, 모기장 등을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최대한 방지합니다.

 

*출처)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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